아이에게 ‘돈을 아끼는 법’은 가르치지만, ‘돈을 나누는 법’까지 알려주는 부모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하지만 돈을 쓰는 데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쓰임은 ‘기부’랍니다.
그 가치를 어릴 때부터 알려준다면, 아이는 평생 이타적인 소비자로 자랄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아이에게 소비와 기부의 균형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
기부를 가르치기 전에, 소비를 돌아보기
- “우리는 어떤 것에 돈을 쓰고 있지?”
- “정말 필요한 걸 산 걸까?”
-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 이렇게 소비의 방향을 점검하면서 기부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연결해보세요.
아이와 함께 기부를 실천하는 방법
✅ 1. 용돈의 일정 금액을 ‘기부 항목’으로 설정하기
- “1000원 중 100원은 기부 통에 넣자”
- 습관이 되면 아이도 당연하게 여겨요
✅ 2. 기부처를 아이가 직접 고르게 하기
- 유기견 보호소, 병원비 후원, 친구 돕기 등
- 내가 정한 곳에 내가 기부했다는 감각 중요!
✅ 3. 기부 후 받은 감사편지 or 결과 공유하기
- ‘내 돈이 좋은 일에 쓰였구나!’ 실감할 수 있도록
놀이처럼 접근하기
- 기부 미션 달성 게임: 매달 기부 목표 달성하면 스티커 지급
- 기부 저금통 꾸미기: 기부 전용 저금통 만들어 디자인
- 역할놀이: “내가 NGO 직원이라면 어디에 쓰고 싶을까?”
부모의 모습이 가장 큰 교육입니다
아이가 기부하는 습관은 부모가 기부하는 걸 보고 배웁니다.
- 소액이라도 기부 내역을 함께 확인해보세요
- “이 달엔 이 단체에 보냈어. 다음 달은 어디에 할까?” 대화 나누기
💡 중요한 건 액수가 아니라, 돈의 쓰임에 대한 철학이에요.
‘나눌 줄 아는 소비자’로 키우기
돈은 쓸수록 사라지지만, 누군가에게 나누면 흔적이 남아요.
아이에게 소비만 가르치지 말고, 기부를 통해 ‘돈이 더 좋은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는 걸 알려주세요.
그 작은 습관이 결국, 세상을 바꾸는 아이로 성장하게 만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