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체공휴일을 보내고 화요일부터 국내주식시장이 열렸는데 거래소가 2개? 라는 기사가 보입니다.
3월3일(화)부터 이루어진 주식 거래 시스템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에 대해 알아봅시다.
70년 독점 체제를 유지하던 한국거래소(KRX)에 추가로 대체거래소라는 곳이 생겼습니다.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대체거래소의 출현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환경을 제공합니다.
과연 주식 투자자에겐 희소식인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주식 시장에서 두개의 거래소가 운영되면서 투자자들은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되었습니다.
대체거래소란 무엇인가?
대체거래소란 기존의 한국거래소와는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는 거래소입니다.
전통적인 거래소가 가진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계된 이 시스템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넥스트레이드는 자동 주문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들이 최선의 조건으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거래의 속도와 정확성을 높이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합니다.
기존 한국거래소와의 차이점
기존 한국거래소의 운영 방식과 넥스트레이드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거래 시간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기존 오전 9시 ~ 오후 15시 30분 거래되던 주식 시장이
이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20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연장된 거래 시간은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며, 다양한 시간대에 맞춰 거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합니다.
프리마켓 : 오전 8시~ 8시 50분
정규장 : 오전 9시 ~ 오후 3시30분
애프터마켓 : 오후 3시30분 ~ 8시

대체거래소의 장점과 기대효과
가장 큰 장점이라면 아마 매매 수수료일 듯 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40% 수준 인하할 예정으로, 시장 간 경쟁이 거래비용 절감이라는 투자자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금융위원회의 주장대로라면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가 만들어진다.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2개의 증권시장이 동시에 운영되어 시장유동성 분산에 대응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통합적인 시장 관리‧감독도 적용된다.
첫째, 투자자의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한 증권사 기준을 사전에 마련‧공표하고 동 기준에 따라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중 시장을 선택하여 주문을 제출하는 최선집행의무가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우리나라는 그간 단일시장이었기 때문에 자본시장법에 최선집행의무가 도입되어 있었음에도 실제로 적용된 바는 없었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중 최선집행의무 가이드라인을 확정‧제시하고, 증권사는 이에 따라 최선집행기준과 SOR(Smart Order Routing System) 시스템을 마련‧구축해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투자자 주문을 자동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최선집행기준에 따라 투자자의 주문은 다음과 같이 집행될 예정이다.
우선, 투자자가 직접 주문을 집행할 시장을 선택할 수 있다. 투자자가 시장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시장가나 이미 제출되어 있는 호가로 즉시 체결되는 ‘Taker주문’은 가격, 수량, 거래비용 등을 모두 감안하여 계산한 총비용(매수) 또는 총대가(매도)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에 주문을 낸다.
반면, 즉시 체결되지 않고 매수‧매도호가를 시장에 제출해 체결을 대기해야 하는 ‘Maker주문’은 각 증권사가 호가 잔량, 호가 스프레드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평가한 체결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주문을 제출하게 된다.
둘째, 공매도에 대한 관리‧감독은 넥스트레이드 시장에서도 일관되게, 그리고 엄격하게 이루어질 예정이다.
Pre‧After마켓에서는 공매도가 금지되어 넥스트레이드는 정규시간(09시 ~ 15시25분)중에만 공매도 주문이 가능하게 된다.
공매도 주문 표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등은 넥스트레이드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공매도로 인한 직접적 가격하락을 방지하는 업틱룰은 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각각의 직전체결가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거래소과 동일한 가격변동폭, 시장안정장치, 시장감시 및 청산‧결제가 적용된다.
넥스트레이드의 가격변동폭은 전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30%이며, After마켓의 가격변동폭도 전일 종가 기준 ±30%이다.
한국거래소의 거래정지, 써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등은 넥스트레이드에 즉시 적용되며, 넥스트레이드의 시장감시와 청산도 한국거래소가 수행한다.
Pre‧ After마켓을 포함한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는 T+2일에 결제될 예정이다.
▶새로 앱을 설치 할 필요없이 기존 앱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해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영웅문의 SOR(Smart Order Routing System) 시스템 공지 사항



알아서 최선의 조건으로 매수,매도를 해준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10개 종목만 시범 적용 후 곧 800개로 확대된다고 합니다!!
대체 거래소의 등장으로 주식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가르쳐 주세요